9월 연대팀 ::: 쌍용자동차 노동자 고 김주중 열사 분향소 방문

[쪽방 & 건강권 활동] 9월 연대팀 ::: 쌍용자동차 노동자 고 김주중 열사 분향소 방문

작성자: 유대형 회원

지난주 수요일 늘픔약사회 연대팀에서는 대한문 앞에 설치된 쌍용자동차 노동자 고 김주중 열사의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연대팀에서는 그동안 몇차례 쌍차 노조분들을 찾아 뵀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지난 2015년 초 굴뚝에서 고공농성을 하시던 이창근 실장님과 김정욱 사무국장님을 멀리서나마 뵙고 온 이후로 두번째 방문이었습니다.

사실 첫번째 방문 이후로 바쁘다는 핑계로 쌍차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복직은 아직 이뤄지지 못한데다가 얼마전 또 한 분의 조합원께서 돌아가셨다고하니 죄송하고 무거운 발걸음으로 찾아뵙게되었습니다.

막상 대한문에 도착해서 처음 본것은 분향소가 아닌 극우단체의 맞불 집회였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노동자, 노조라는 이름을 마치 세상에 공존하지 못할 적인냥 대하는 모습에 안타깝고 화가 났습니다. 2009년 농성당시 조합원들이 그렇게 외쳤던 말은 ‘함께살자’ 였는데 말입니다.

자리에 앉아 문화제를 참석하고 연대발언을 간단히 마치고 김정욱 사무국장님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사무국장님 께서 하신 말씀 중에 ‘쌍차에 다양한 시민들이 연대와 성원의 마음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나중에 이런 이야기들을 묶어서 책으로 내고싶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현재 조합원 분들은 △정부 공식사과, 명예회복 △손해배상 가압류 철회 △해고자 전원 복직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사무국장님께서는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하셨지만 이러한 요구가 반영되기에는 아직 관심과 지지가 더 필요한가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리고 하루 빨리 해고자분들께서 원래의 일터로 돌아가서 일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추신 1. 현재 쌍차범대위에서는 후원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진 참고)

추신 2. 그리고 분향소가 밤새 운영되다보니 밤시간(밤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에 분향소를 지킬 밤지킴이를 해주실 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사진 참고)

추신 3. 얼마전 방영된 ‘김의성 주진우 스트레이트 19회 – 추적 쌍용차 30명 죽음의 배후 1부’ 입니다. 보고나면 마음 아프고 화도 나지만 그래도 한번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teuPXloT51o

추신 4. 2018 쌍용자동차 해고자와 가족 실태조사 연구결과 발표회 기사내용입니다. https://goo.gl/edNZDL

#금속노조쌍용자동차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