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5일 _ 늘픔약사회 연대팀 세월호 다큐 상영회 후기

[쪽방 & 건강권 활동] 2018년 4월 15일 _ 늘픔약사회 연대팀 세월호 다큐 상영회 후기

지난 4월 16일 월요일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4주기였습니다.

늘픔약사회도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참사를 기억하고 안전 사회를 만드려던 그 마음을 다시 불러오기 위해 세월호 다큐 상영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상영회에 참여한 늘픔약사회 회원들에게 세월호 참사는
적절한 메뉴얼조차 없어 충분히 살릴 수 있었음에도 두눈으로 배가 침몰하는, 아이들이 죽어가는 장면을 볼 수 밖에 없는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또 이 사회가 돈이 사람보다 우선하며, 책임자들은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비난과 조롱을 하는 모습과 마주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이전의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때와는 다르게 참사를 사회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된 경험이었고, 때문에 안타까운 일, 위로해줘야 하는 일이 아닌 ‘내 문제’가 되어 안전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자가 노력을 해왔던 시간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단순히 잊지않겠다고 가볍게 말하는 것이 아닌, 이런 일이 다신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적인 시스템을 갖추도록 움직이는 것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길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공동의 기억 : 트라우마> 우리동네 상영회 : http://416act.net/notice/8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