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밤엔 마음이 통한다” (장보현 서울시약사회 청년약사이사 인터뷰)

[인터뷰 및 기사] “별이 빛나는 밤엔 마음이 통한다” (장보현 서울시약사회 청년약사이사 인터뷰)

젊은 약사와 소통의 자리 마련하고 약사의 미래 논의
“약사 이미지·6년제 처우 등 다양” 추후 정책에 반영

 

장보현 서울시약사회 청년약사이사

▲ 장보현 서울시약사회 청년약사이사

서울시약사회가 젊은 약사들을 위해 마련한 소통과 화합의 장, ‘젊은 약사의 별이 빛나는 밤(이하 별밤)’ 이 7월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젊은 약사’로서 별밤의 기획과 주최에 직접 참여한 장보현 서울시약사회 청년약사이사는 후배 약사들과 약대생들의 고민을 나누고 그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처음 개최된 별밤, 잘 된 점과 개선해야 할 점을 평한다면?
우선 젊은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시도했다는 데 점수를 주고 싶다. 술자리이기도 했고, 어수선하기도 했지만 약대생들과 청년약사들의 고민거리를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를 느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70여명의 약사들이 신청했는데 비가 와서 예상했던 인원보다 적게 참석했고 시간이 밀려 내용상의 아쉬움이 있었다.

별밤의 기획 의도는?
선후배 약사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젊은 약사들의 회무 참여와 신상신고를 독려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별밤이 기획 의도에 잘 부합했다고 생각하시는지?
행사에는 ‘약사회 역할과 활동 및 신상신고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젊은 약사들이 약사회에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크게 효과가 있었는지는 현재로서 확인하기 어렵지만 추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행사 관련 평가를 진행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젊은 약사의 신상신고율 증가를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를 질문할 것이다. 그들의 답변을 정책에 반영하려 한다.

젊은 약사들이 포스트잇에 현재 고민과 약사사회에 바라는 점을 적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6년제 약사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내용이 제법 발견돼 이에 대해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약사가 편하게 돈 번다’ 등 국민들의 부정적인 인식, 실제 약사업무의 고단함과 중요성을 알아줬으면 하는 답답함 등 약사 이미지 개선에 대한 요구도 기억에 남는다.

포스트잇에 적힌 내용들을 약사회 활동에 어떻게 반영하실 건지?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보도 자료로 배포하거나 약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포스트잇 내용은 구체적인 정책이나 안(案)보다는 지향이나 방향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이를 청년의제, 핵심요구 등으로 범주화해 통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내용을 사업화·구체화하는 과정은 청년약사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다.

향후 청년약사위원회의 활동 계획은?
약사들의 신상신고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근로계약서 문제, 젊은 약사들이 잘 모르는 법적인 문제, 노무·세무 등을 포함한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약대생과 젊은 약사들에게 배포하려 한다.

젊은 약사들에게 선배 약사로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
약사로서 공부 등 기본에 충실해야겠지만 약국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당부한다. 유관 기관과 정책을 협상하고 실행하는 단체가 바로 약사회이며, 투표권이 있어야 약사로서 약사회에 권리를 주장할 수 있기 때문에 신상신고를 필히 해야 한다. 향후 젊은 약사를 대변하는 후보가 출마해 당당하게 우리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공약을 내걸 수 있도록.

방현정 기자  iiskyseai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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