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실리테이터 교육

[프로젝트] 퍼실리테이터 교육

2016.2.5.금요일,
늘약에서는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 모임과 향후 많은 모임들을 더 잘, 효율적으로, 알차게 진행하기 위해, 퍼실리테이터클럽 대표, 박선아강사님을 모셔서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들었습니다.
퍼실리테이터가 뭐냐구요? 쉽게 말하자면 100분토론에 손석희같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여러사람이 모여 토론 등을 통해 무언갈 이루고자 할 때, 참여자들이 스스로 이 논의의 목적을 이해하고 달성하기 위한 계획 수립을 돕는 동시에, 참여자간에 사전부터 있었던 다름을 통일이 아닌 통합하는 사람인거죠!
실제로 밍글, 각자의 비전 입론, 바스켓 토론, 투표 등 다양한 의견수렴 방식을 연습했는데요, 이중에서, 어떤 안건에 대해 해볼 수 있는 모든 구체적 방안을 작성하고 이들을 항목별로 분류한 뒤 이 항목들 중 가장 우선순위를 투표하는 ‘바스켓토론’이라는, 대주제-하위항목-세부내용 순으로 생각했던 기존의 방식보다 더 구체적이며 실제 우리가 생각하는 중요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얘기하는 참 좋은 방법을 알 게 되어, 앞으로의 프로젝트를 꾸려나갈 때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친구의 술중독”을 해결하기 위한 질문을 “왜 술중독이 되었니?”-> “여친과 헤어져서”->”왜 여친과 헤어졌니?”로 하는것이 아니라, “왜 여친과 헤어졌는데 술을 마시니?”로 다시 문제로 돌아가는 질문을 해야 문제 해결에 더 가깝게 갈 수 있다는 질문방법에 대한 내용도 간단하지만 머리를 탁 때리는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이때 질문은 떠본다거나 함정을 판 질문이어선 안된다는 것이 기억에 남네요~ 마지막으로, 각 논의에서 취합된 내용들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몇차례 투표를 진행했었는데요, 이 투표의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내용 중 정말 중요하고 급한걸 고르기위해 심사숙고하는 “숙의”를 하게 된다는 점이, 이미 많이 해본 결정방법임에도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과정 과정에서 돌아가며 퍼실리테이터역할을 해보니, 이 역할의 중요성은 당연하고, 어떻게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면서, 잘 듣고 그걸 정리하며, 참여자들이 주제를 놓치지 않도록 이끌어 갈지 아직은 미흡하지만 조금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이날 2~3시간동안 짧게 연습해본 것임에도 실제 저희가 앞으로 할 금연사업과 부작용보고 프로젝트를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어떤 내용을 가져갈지에 대한 부분이 정리가 되더라구요! 역시 방법이 좋으니 일이 술술 풀리는!!
주제만 정하고 아득했던 프로젝트들이었는데 이렇게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받고 나니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의욕이 생기고, 회의가 기다려지고 막 그렇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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